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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보노 스토리

당신의 빛나는 결혼식, ‘더쇼퍼’가 꽃가마로 모십니다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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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 동안 200번이 넘는 결혼식에 참석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도 하객이 아니라 신랑신부의 웨딩카를 운전하는 특별 운전기사로 말이죠.  

노경환 대표는 결혼식 날 주인공들이 한치의 불편함도 느끼지 않도록 

격식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딩쇼퍼이자, 예비 사회적기업 ‘더쇼퍼’ 대표입니다. 

 

꽃가마 운전기사 ‘웨딩쇼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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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증을 소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식 웨딩카 운전은 아무에게나 맡길 수 없죠. 

노경환 대표는 일반 운전기사가 해낼 수 없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전문 웨딩카 운전 서비스를 생각했습니다.

 

본래 ‘쇼퍼(Chauffeur)’는 영국 왕실의 마부를 부르던 단어인데요,

지금은 경호와 의전, 통역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노 대표가 만든 ‘웨딩쇼퍼(Wedding Chauffeur)’는 웨딩카 운전을 비롯해

결혼식 날 신랑신부만을 위한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직업을 뜻합니다.

그럴듯한 이름처럼 서비스를 제공할 때도 격식 있는 옷차림을 갖추는 것이 웨딩쇼퍼의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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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환 대표는 2016년 창업공모전의 지원을 받아 ‘더쇼퍼’를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더쇼퍼의 직원들은 특별한 사람들로 채워졌습니다. 

노 대표와 마찬가지로 은퇴 후 결핍과 갈망을 느끼는 사람, 경제력 상실로 빈곤 추락 위기에 놓인 시니어들이었죠.

 

더쇼퍼의 미션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은퇴 시니어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자부심을 갖게 하고 나아가 사회문제까지 해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쇼퍼 아카데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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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은퇴 시니어에게 웨딩쇼퍼가 될 자격이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더쇼퍼와 함께하기 위해서는 ‘쇼퍼 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커리큘럼을 완벽히 이수해야 합니다.

 

쇼퍼 아카데미에서는 먼저 웨딩쇼퍼로 일할 때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에 대해 교육받게 되는데요,

자신의 일을 경제적 대가로 환산하지 않고 진정성을 담아 사회공헌 차원으로 접근하는 법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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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단순 운전기사가 아닌 전문 서비스업인 만큼 

그에 걸맞은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품위와 자세, 이미지메이킹 등에 대해서도 교육하죠.   

서비스를 이용하는 신랑신부와 웨딩쇼퍼 사이에는 극명한 세대 차이가 존재하는 만큼 

이를 극복하고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2030의 문화를 배우는 과정 또한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축복받으며 결혼하는 세상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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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쇼퍼가 늘어나면 그만큼 은퇴 시니어들의 경제적 자립도가 높아지겠죠? 

하지만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 속에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는데요, 

더쇼퍼는 이들에게 작은 부분이라도 도움을 주는 것이 인생 선배의 역할이라 생각하고 

웨딩카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올해의 미션으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글로벌 자동차 회사의 지원을 받아 고급 세단과 유류비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새터민에게는 웨딩카와 웨딩쇼퍼 등 서비스 비용 일체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 중입니다.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외부에 의존하면 본분에 충실하지 못하고 지원에만 신경 쓸 것 같아 그동안 사회적기업 심사를 의도적으로 미뤄왔는데요,

3년 동안 더쇼퍼를 운영하면서 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되었고 스스로 자격을 갖췄다는 생각이 들어

올해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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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지원군도 생겼습니다. 

행복나래의 ‘상품 경쟁력 강화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홍보 계획과 실행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더쇼퍼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얼마 전 매칭된 SK프로보노와는 더쇼퍼의 주요 고객층인 2030에 대해 알고

SNS를 통해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있죠.

내년에는 사회적 가치 활동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SK 사회성과인센티브에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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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노경환 대표가 에스코트를 담당한 신랑신부만 200여 쌍, 

그들을 하루 종일 따라다니면서 함께한 노 대표는 

매번 결혼식을 지켜볼 때마다 자신의 딸 같고 아들 같아서 마음이 찡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웨딩쇼퍼로서 역할을 무사히 마치고 감사 메시지를 받을 때면 

바닥난 체력 대신 일에 대한 만족과 자부심으로 에너지가 충전된다는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부모처럼 진심 어린 마음 그리고 프로처럼 격식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딩쇼퍼,

소중한 사람의 결혼식에 웨딩쇼퍼로 최고의 하루를 선물해 보시기 바랍니다.  

* 더쇼퍼 이용하기▶ www.thechauffeu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