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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보노 스토리

매일 운동하고 영양제를 먹듯, 치매도 미리 예방하세요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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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필수 영양소 섭취를 위해 삼시 세끼를 챙겨 먹습니다

힘들고 피곤해도 건강을 생각해 운동을 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약과 영양제도 꾸준히 복용합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치매를 가장 걱정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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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죽음, 그다음은 치매라고 합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더 무서운 병을 제치고 치매가 2위를 차지한 건

치매의 진행을 늦추는 방법은 있어도 완치할 수 있는 약이나 치료법은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예비 사회적기업 <예치원>은 두려운 치매를 예방하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극복하고자 설립됐습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예치원>의 유선옥 대표는 오랫동안 중등 교육계에 종사하면서 꾸준히 봉사를 다녔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어르신들이 하루 종일 TV만 쳐다보다가 저녁이 되면 헤어지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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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두려워하는 어르신들이 TV 보는 것 말고 무엇을 하면 좋을까?”

 

그때 유 대표는 선생님의 DNA를 발휘하여 아이들이 푸는 학습지를 떠올렸고,

어르신들이 학습지를 통해 두뇌활동을 활성화하고 치매를 예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떠올렸습니다.

이를 즉시 실행에 옮겨 사회복지에 헌신하자 했던 유 대표는 길었던 중등 교육계 생활을 접고

2017년 시에서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의 지원을 받아 <예치원>을 설립했습니다.

 

어르신이 도움 주고, 어르신이 도움받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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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관해 밤낮없이 공부하고 사회복지학을 이수하며 관련 자격증도 하나 둘 취득한 유 대표는

치매 예방 수업에 사용할 학습지를 자체적으로 개발했습니다. 

또한 연구·개발팀 전문가들과 함께 학습지 외에도 수업의 다양성을 높여줄 

퍼즐과 보드게임과 같은 교구를 제작해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치원>은 어르신들의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시니어 세대의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젊고 건강한 어르신들을 ‘시니어 두뇌건강 지도사’로 양성해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강사로 활동하게 하는 ‘노노케어’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른 분 정도가 ‘시니어 두뇌건강 지도사’로 활동 중이며, 55세 이상 경력단절 여성이 많다고 하는데요,

제2의 직업을 통해 삶의 활력도 얻고 본인의 치매까지 예방하는 1석2조 효과를 누리고 계시다고 합니다.    

 

마음 놓고 몸을 기댈 수 있는 #프로보노의_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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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사회적기업들은 불안하고 힘든 일이 많지만, 도움을 청할 곳이 마땅치 않아요.”

 

유선옥 대표는 프로보노를 ‘가뭄에 단비’라고 표현했습니다.

자신이 몰랐던 부분에 대해 새로운 가르침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가장 막막한 순간에 도움을 청하면 망설임 없이 손 내밀어 주는 존재라고 말이지요. 

 

유 대표가 SK브로드밴드 김형수 프로보노의 자문을 받게 된 건 ‘H-온드림’ 공모전 때문이었습니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출신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H-온드림’은

단계적인 오디션 형태로 진행되어 최종 지원팀이 선발되는데요,

치매 예방 교육을 담당하는 <예치원>과 교육에 게임을 융합한 게이미케이션 콘텐츠를 개발하는 <크레몽>,

그리고 강사협동조합 <세움>이 생애주기별 교육을 공통분모로 컨소시엄을 만들어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했습니다.

 

김형수 프로보노를 콕 집어서 도움을 요청한 것도 세 곳의 사회적기업이었습니다. 

공공기관과 대기업 프로젝트를 다수 수주한 경험이 있는 김형수 프로보노의 강의를 듣고 감명을 받은

사회적기업 대표들은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투자자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고자 했습니다.

요청에 응한 김형수 프로보노 또한 불굴의 의지와 책임감으로

공모전에 꼭 붙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자기 일처럼 열심히 자문해 주셨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해당 공모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예년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멘토링을 통해 공모나 제안 참여 시 필요한 방법들을 배웠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라고 합니다.

 

어르신들이 가족의 울타리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예치원>의 올해 목표 중 하나는 어르신들을 위한 보드게임 개발입니다.

가족들이 모여 게임을 할 때, 어르신도 할 수 있을 만큼 쉬운 게임이 드물어 결국 배제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예치원>은 어르신들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고,

치매 예방을 위해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을 연말까지 개발 · 판매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더불어 용인시에만 한정되어 있는 ‘시니어 두뇌건강 지도사’ 풀을 경기도 단위로 확장하고

미쳐 발견하지 못한 사각지대까지 치매 예방 교육을 전파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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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자들은 치매를 ‘30년짜리 병’이라고 부릅니다.

뇌가 노화하면서 치매 유발 물질이 쌓이기 시작하는 초기부터,

겉으로 증상이 나타나 말기에 이르기까지 30년이나 걸리는 것이지요.

 

40대부터 조용히 쌓이는 치매,

이제 걱정 대신 매일 예방 학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 치매 예방 사회적기업 ‘예치원’ 소개▶ brainnuri.com

* 교육과 게임을 융합한 게이미케이션 콘텐츠 개발 ‘크레몽’ 소개▶ cremond.co.kr

* 강사협동조합 ‘세움’ 소개▶ www.강사협동조합세움.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