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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보노 스토리

위기에도 활동은 계속된다~! - 올해의 프로보노

2020.12.21

코로나19라는 장벽에서도 SK프로보노의 활약은 계속됩니다.

비대면 온라인 소통을 기반으로 전문성을 나누며 꾸준히 사회적 기업들의 성장을 응원해 온 것인데요.

그중 남다른 성과로 'SK프로보노'의 이름을 빛낸 구성원이 '우수활동 프로보노'로 선정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된 상황 속에서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향한 마음만은 누구보다 뜨거웠던 4명의 SK프로보노 구성원을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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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상을 축하합니다. 구성원으로서, SK프로보노로서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김형수 매니저 : 저는 SK브로드밴드 기업컨설팅1팀에서 국가·공공 분야 경쟁입찰 참여 제안서 작성 및 발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13년 동안 영업AM(Account Manager)으로 근무하다가 2018년 본사로 올라오게 됐는데요.

이 시기 제 전문성을 살려 사회 발전에 기여하면서 업무 역량도 함께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찾다가 SK프로보노를 시작했습니다.

사회적 기업에게 경쟁입찰 참여 시 필요한 제안서 작성 방법 및 효과적인 발표 기술을 교육하다 보니 어느새 프로보노 활동 3년 차에 접어들었네요.

 

박병선 수석 : SK주식회사 C&C AI Data Unit에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Digital Transformation 관련 사업과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4, 1년 동안 담당했던 과제를 마무리하던 중 프로보노 모집 공고를 발견했는데요.

대학원 시절 '사회적 기업가 정신', 'SV비즈니스 모델링' 같은 과목을 수강했던 기억과 자문 및 봉사 활동을 하며 좋은 에너지를 받았던 추억이 떠올라 자연스럽게 지원하게 됐죠.

SK프로보노로서 사회적 기업들의 데이터 분석 자문과 관련 사업 계획서 작성 교육, 서비스 사용성 검증 활동 등을 진행했습니다.

 

전우찬 매니저 : 저는 회사 사업 관련 특허 및 상표 출원, 라이선싱 등 지식 재산권 전반에 관한 업무를 맡고 있는데요.

2017년부터 업무 전문성을 살려 사회적 기업이 지식 재산권 침해 행위를 방어하고 스스로도 침해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보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평소 재능기부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졌지만 마땅한 채널을 몰라 실천하지 못하다 우연히 동료가 SK프로보노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시작했던 것이 어느새 3년이 됐네요.

 

양성연 TL : 저는 SK하이닉스 기술안전담당 내 청주안전팀에서 사업장 안전사고 발생 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는 사고조사 담당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개인적으로 NGO/NPO 단체의 비전과 Mission, 전략수립에 대한 Workshop 진행을 지원하는 퍼실리테이션 프로보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제가 프로보노 활동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희 팀장님이 팀원이 함께 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하셨죠.

덕분에 저희 팀은 2019년에 충북사회적기업 협의회를 통해 MOU를 체결하고 저 포함 9명의 팀원이 청주 지역 사회적 기업 네 곳의 안전소방 개선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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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성연 TL을 비롯해 이양훈 TL, 이은혁 TL, 장동희 TL, 정지예 TL, 신동현 기장,
한준수 기정, 김일권 기정, 주종명 기장이 함께 청주안전팀의 SK프로보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코로나19로 프로보노 활동을 이어가기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활동 방식에도 변화가 있었나요?

 

양성연 TL : 코로나19로 인해 안전소방 현장 점검 및 지원 활동이 불가능했습니다.

이에 사회적 기업이 자체적으로 안전한 현장 및 소방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5월부터 안전보건 관리계획서상의 주요 항목에 대한 기준내용법규를 이메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메일과 전화로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상시 소통을 위해 채널을 만들어 놓았는데요.

아직 비대면 만남이 어색하고 불편하긴 하지만 더 자주, 빠르게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 사회적 기업이 스스로 안전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박병선 수석 : 프로보노로서 제대로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는 사회적 기업의 사정을 잘 알아야 하고, 자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비대면으로 실천하기에는 제약이 있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저는자문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예컨대 사회적 기업이 사업 제안서 검토를 요청할 경우, 수정된 사업 제안서와 함께 왜 이렇게 작성됐는지를 알려 주는 자문 보고서를 별도로 제작제공해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에서도 자문 보고서가 내재화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피드백을 주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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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찬 매니저 : 역시 이메일과 화상회의 등 비대면 방식으로 사회적 기업들과 최대한 긴밀하게 소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메일 자문 시 가능한 이해하기 쉽고 자세하게 작성하고자 했는데요.

부족한 부분은 화상회의로 한 번 더 짚어주어 좀 더 꼼꼼히 설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미팅을 위해 시간과 장소를 결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다보니, 오히려 더 편하게 소통할 수도 있었고요.

 

김형수 매니저 : 저는 올해 우리 회사의 화상회의 플랫폼인 '스마트 컨퍼런스'를 활용해 7개 사회적 기업을 온라인으로 교육했는데요.

비대면 교육을 위해서는 평소 언택트 기반의 업무진행 경험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희 기업컨설팅 1팀은 매일 30분씩 스마트 컨퍼런스로 언택트 미팅을 해왔기 때문에, 비대면 미팅 시 주의할 점이나 업무 툴을 좀 더 효과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잘 알고 있었거든요.

소통 노하우를 온라인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어 좀 더 쉬웠던 것 같습니다.

 

 

Q.지금까지의 프로보노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인가요?

 

전우찬 매니저 : 2017 7 '브이노마드'라는 사회적 기업과의 첫 미팅이 기억에 남아요.

브이노마드는 '재능'이라는 가치를 가진 사람과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운영 스타트업인데요.

당시 특허권 관리에 대해 자문을 드렸죠.

저는 큰 부담없이 짧게 자문을 드렸는데, 공동 대표 두 분께서는 너무나 고마워 하셨어요.

그때 작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기업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프로보노 활동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됐죠. 물론, 브이노마드와의 인연은 지금도 계속 이어가고 있지요.

 

박병선 수석 : 단연 사회적 기업 대표들의 진심어린 피드백을 받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입사 전 스타트업을 창업해 직접 운영했던 경험이 있어 그들의 고충에 대해 절실하게 경험했죠.

이러한 배경 덕분에 사회적 기업의 입장에서 무엇이 어렵고,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먼저 살필 수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도움을 드렸던 예비 사회적 기업 대표님으로부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메시지도 받았지요.

이런 피드백을 받을 때면 너무나 큰 보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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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우찬 매니저와 브이노마드의 미팅 현장 사진.
(예비 사회적 기업 대표가 박병선 수석에게 보낸 감사 이메일.

 

 

Q.주었다고 생각했지만 반대로 SK프로보노를 통해 얻은 것도 많으시지요?

 

양성연 TL : 무엇보다 지속가능한 경제, 사회적 기업의 안전·소방 문화 정착,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했다는 점이 뿌듯합니다.

프로보노 활동을 수행하면서 저의 지식과 역량을 쏟을 대상을 업무를 넘어 사회로까지 확장시킴으로써 더욱 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음을 경험했죠.

더불어 안전소방과 관련된 다양한 현장을 보며 저의 부족한 점도 깨닫게 되고, 관련 교육을 시행하며 내용을 되새기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습니다.

 

김형수 매니저 : 프로보노 활동은 업무 역량을 더욱 크게 성장시키는 영양제와 같습니다.

저는 업무상 교수, 공무원, 기술사 등의 많은 평가위원 앞에서 발표를 합니다.

무척 떨리는 일이지만, 사회적 기업을 위해 강의를 진행하다 보니 두려움이 사라지고 업무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더라고요.

덕분에 수주율도 높아지고 더 좋은 업무 성과를 낼 수 있게 되어 참 행복합니다.

, 프로보노 활동을 하며 좋은 친구를 만났습니다. 저와 사회적 기업의 만남을 주선하고 제가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SK프로보노 사무국의 동갑내기 코디네이터입니다.

나이가 같다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덕분에 더욱 내실 있는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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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청주안전팀의 NGO/NPO 단체 미션/비전수립 WorkShop 퍼실리테이션활동
② 
김형수 매니저()가 동갑내기 SK프로보노 사무국 코디네이터와 함께 촬영한 셀카.

  

 

Q.코로나19 확산부터 우수 프로보노로서 수상까지, 올 한해 무척 다사다난하셨을 것 같은데요. 2021년 목표나 계획은 무엇인가요?

 

전우찬 매니저 : 상은 제가 받았지만 이 영광을 함께해야 할 분이 있습니다.

저에게 SK프로보노를 알려주고 저와 같은 분야에서 활동 중인 박정훈 매니저님인데요.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사회적 기업이 많은 비용을 쏟아 부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이미 전문성을 갖춘 프로보노는 적은 비용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는 사회적 기업이 더욱 효과적으로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선순환을 만듭니다.

이러한 선순환은 다시 우리를 비롯한 사회 구성원 전체의 '더욱 행복한 삶'에 기여하겠죠.

그러니 저는 프로보노 활동이 종료된 이후에도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기업의 고충을 언제든 듣고 도울 수 있도록 먼저 연락하고 세심하게 살피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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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선 수석 : 휴가를 보내던 중 뜻하지 않게 수상 소식을 듣고 참 놀랐었는데요.

올해 처음 프로보노 활동을 시작했지만,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독려하는 의미에서 제게 상을 주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제가 갖춘 전문성으로 꾸준히 사회적 기업에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생활 속 습관'처럼 프로보노 활동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새해에는 새로운 소속 팀에서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관련 경험이 없어 프로보노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망설여진다면해피테스터와 같이 부담 없는 활동을 먼저 시작해보는 것도 좋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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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연 TL : 수도권 대비 지방의 프로보노 활동을 위한 환경이 취약한 부분이 있는데요.

저희 팀원을 비롯해 충북사회적기업협의회, 사회적기업 진흥원 등 주변의 도움이 있었기에 저희 팀이 수상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팀 단위 프로보노 활동을 더욱 확대해서, 팀원 한 명당 사회적 기업 한 곳을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진행하던 퍼실리테이션 프로보노 활동 또한 지속하고 싶고요.

개인적으로는 청주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일하는 방식의 체계를 구축하고 유지/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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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매니저 : 무작정 덤벼보고 부딪혀 보면서 의욕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셔서 상까지 받게 됐습니다.

앞으로는 제안서 작성 및 발표 노하우를 담은 책을 써서 사회적 기업, 후배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컨설팅에 제 책을 활용한다면, 한층 효과적인 프로보노 활동이 가능하겠죠?

그리고 자신의 직무 역량을 향상시키고 싶어하는 주변 동료에게도 SK프로보노를 적극 권할 예정입니다.

특히, 제안 및 발표가 주 업무인 구성원이라면 프로보노 활동을 위해 할애하는 노력과 시간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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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 해 동안 853명의 SK프로보노와 250개의 사회적 기업이 만났고,

네 명의 프로보노 외에도 장은지 SK주식회사 C&C Digital Process혁신담당 선임, 박철범 기업컨설팅1팀 매니저, 권윤택 SK주식회사 C&C Digital Process혁신담당 수석, 주성환 SK플래닛, 구독커머스사업팀 매니저, 김재용 SK텔레콤 SVI X팀 매니저도 우수 활동 프로보노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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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를 꽃 피우기 위해 노력한 많은 구성원 덕분에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사회적 기업들이 용기 있게 한 걸음 더 내디딜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프로보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새해 새롭게 프로보노에 참여하고 싶다면 주저말고 도전해보세요!